전국 2800개 지역마트서 할인..'토마토 하나카드' 출시

기사내용 요약
토마토와 하나카드 제휴…독립 사업자 마트 대상
온·오프라인 카드 3% 할인과 멤버십 혜택 동시에

[서울=뉴시스] 토마토 하나카드.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제공) 2022.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국내 1위 지역마트 플랫폼 '토마토' 운영사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전국 2800개 지역마트에서 3% 청구할인이 가능한 '토마토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마토 하나카드는 기존 제휴카드와 달리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된 사업자로 이뤄진 전국 지역마트들을 하나로 묶어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이커머스 사업본부 신지현 전무는 "이번 토마토 하나카드 출시는 매장의 직접적인 비용 부담 없이 소비자에게 할인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마트의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토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토마토 솔루션 가맹점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모두 3% (월 최대 5만원까지)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토마토 앱 출시 기념으로 청구 할인 혜택의 한도를 없애고 무제한 지원한다. 하나카드 무실적 회원 대상으로 토마토 앱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 중이다.

카드 신청은 토마토 앱에서 하면 된다. '앱카드(1Q Pay)'를 함께 신청하면 실물카드 수령 전에 바로 토마토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평소 지역마트를 거래해 왔던 소비자라면 토마토 하나카드를 토마토 앱과 함께 사용해 제조사 쿠폰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놓치기 쉬운 혜택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난해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선정된 리테일테크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앱과 포스(POS),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마트 솔루션 토마토를 주요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토마토 출시 이후 지난 2년간 ▲안드로이드 핸드터미널 ▲셀프 계산대(키오스크) ▲외주배송 ▲마감세일 ▲타임세일 등 지역마트에 특화된 다양한 리테일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지역마트 업계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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