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마지막까지 예측불가, 두 비밀조직 운명 건 피의 전쟁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다마스’가 마지막까지 예측불가한 스토리로 스릴을 배가시킨다.

9월 14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15회에서는 송수현(지성 분)이 팀A를 잡기 위한 최후의 작전 실행에 돌입, 깜짝 놀랄 묘수로 공격을 개시한다.

앞선 방송에서는 해송그룹 권회장(이경영 분)의 죽음과 함께 아다마스 전쟁에 대격변이 벌어졌다. 특수본(국가특별수사본부)의 잠입조가 외압에 의해 해체되고 최총괄(허성태 분)이 언더커버가 아닌 작전 멤버로 본격 합류한 가운데 내부에서도 해결 방식을 두고 의견이 분분, 결국 하우신(지성 분), 김서희(이수경 분)는 팀에서 제외됐다.

이어 두 사람을 제외한 팀원들은 팀A가 은밀하게 감춰둔 블랙 사이트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마침내 그들의 근거지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곳에서 발견한 의문의 드럼통 안에는 시멘트와 함께 굳어버린 시체들이 가득,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그간 팀A와 해송이 저지른 악행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현장은 이제야 그들을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울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해 줬다.

드디어 해송과 팀A에게 반격할 수 있는 카드가 쥐어진 특수본의 다음 작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고 있는 이 순간, 송수현은 결정적인 증거와 더불어 한 가지 더 쐐기를 박을 계획을 심을 예정이다. 팀A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뿌리를 뽑을 이번 작전은 오래전부터 쌓여온 해송과 팀A의 악행을 제대로 단죄하고자 하는 하우신, 송수현의 뜻이 담겨 있다.

하지만 거대한 작전인 만큼 그에 따른 리스크도 예측되고 있다. 두 형제는 죽음도 불사할 정도로 이번 일에 사활을 건 것. 무엇보다 권회장의 죽음과 함께 해송그룹 후계자 구도에도 대대적인 반란이 벌어지며 은혜수(서지혜 분)가 팀A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바, 이런 상황에서 송수현의 묘수가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