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땅' 日영토전시관 방문 공안위원장 "양보할 수 없다는 결의"

김예진 2022. 9. 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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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고이치(谷公一) 국가공안위원장은 14일 일본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전시한 '영토·주권 전시관'에 방문했다.

NHK에 따르면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다니 위원장은 이날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영토·주권 전시관을 방문해 시찰했다.

일본 수도 도쿄에 있는 영토·주권 전시관은 독도와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역사적 자료 등을 전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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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NS 등 국내·대외적 발신 중요"

[서울=뉴시스] 일본 도쿄 소재 영토·주권 전시관 재개관 첫 날인 2020년 1월21일 독도 전시관에 관람하러 온 일본인들. (사진 =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2022.09.14.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다니 고이치(谷公一) 국가공안위원장은 14일 일본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전시한 '영토·주권 전시관'에 방문했다.

NHK에 따르면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다니 위원장은 이날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영토·주권 전시관을 방문해 시찰했다.

그는 시찰 후 기자들에게 아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롯한 세계적 정세를 감안해 "우리나라의 입장으로서 고유 영토를 확실히 지키고 주권을 지키는 것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결의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국내에도 대외적으로도 '역사적 사실이 근거한 주장이다'라고 생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SNS 등에서 발신(홍보)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에 대한 홍보 강화 방침을 나타냈다.

일본 수도 도쿄에 있는 영토·주권 전시관은 독도와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역사적 자료 등을 전시한 곳이다. 쿠릴열도는 러시아와의, 센카쿠 제도는 중국과의 영토 분쟁 지역이다.

특히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전시하고 있는 영토 문제 홍보시설이다. 일본 정부가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20년 이 곳을 기존 전시고나 보다 7배 정도 크게 확장 이전했다.

2018년 1월 도쿄 히비야 공원 내의 시세이회관 내에 처음 문을 열었다가, 2020년 1월 기존 전시관의 7배에 달하는 700㎡ 규모로 넓혀 도쿄 지요다구 도라노몬 미쓰이 빌딩 내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20년 1월 재개관 당시 우리 외교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와 유감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도 폐관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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