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15일 생일 맞아 우승 공약.."우승하면 915만원 기부"

주영로 2022. 9. 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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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915만원 기부.'

김태훈(37)이 생일을 맞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서 우승하면 915만원을 기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태훈은 14일 제주도 블랙스톤 골프앤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포토콜에 참석해 "대회가 시작하는 15일이 생일인데 만약 우승하면 내 생일인 9월 15일을 기념해 915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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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PGA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개막
김태훈, 15일 생일 맞아 "915만원 기부" 우승 공약
포토콜에 참여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있다. 왼쪽부터 김비오 이원준 김태훈 강경남 현정협 전성현 .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하면 915만원 기부.’

김태훈(37)이 생일을 맞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서 우승하면 915만원을 기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태훈은 14일 제주도 블랙스톤 골프앤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포토콜에 참석해 “대회가 시작하는 15일이 생일인데 만약 우승하면 내 생일인 9월 15일을 기념해 915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대회를 주최하는 웹케시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그는 “대회 개막일이 생일과 일치하는 게 신기하다. 웹케시그룹과 인연인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2020년 총상금 5억원으로 시작해 해마다 1억원씩 늘려 올해 7억원으로 증액했다. 우승상금도 늘어 올해는 1억44400만원이다.

이와 함께 대회 공동 주최사인 비즈플레이는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인 ‘We Together(동반성장)’ 실천에 앞장서 ‘채리티 존’을 운영한다.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8번홀에 마련된 ‘채리티 존’에 공이 안착하면 10만원씩 기부금을 조성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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