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부터 모태범까지, '씨름의 제왕' 라인업 완성

2022. 9. 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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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씨름의 여왕’의 남성판 스핀오프 ‘씨름의 제왕’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ENA & tvN STORY 공동 제작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제왕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으로 주목 받은 ‘씨름의 여왕’에 이은 세계 최초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로 모래판 위 남자들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이다.

다이내믹하고 예측불가능한 씨름의 묘미, 남자들의 뜨거운 승부욕을 담아내며 또 한번 뜨거운 모래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4일 ‘씨름의 제왕’ 측이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여자 씨름단에 이어 남자 씨름단 감독으로 취임한 이만기와 이태현이 1차 선수 명단을 검토하며, 각 팀의 선수 선발을 위해 더욱 강력해진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남성 파이터는 모두 모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쟁쟁한 선수 라인업이 흥미를 높이는 대목. 앞서 출연이 확정된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 ‘강철부대 출신’ 황충원-최영재에 이어 금광산, 김상욱, 정다운이 합류해 한층 쟁쟁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금광산은 ‘액션 배우 겸 종합격투기 선수’로, 40대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격투 종목에 도전하는 투지로 대중의 응원을 얻고 있다. 이에 씨름에 도전하는 금광산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AFC 엔젤스파이팅 웰터급 챔피언’ 김상욱은 함께 출연하는 김동현의 제자로도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UDT 출신으로 황충원-최영재와 함께 ‘강철부대’에 출연한 바도 있는 만큼 ‘씨름의 제왕’에서 어떤 관계성을 형성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나아가 UFC 라이트 헤비급에서 활동 중인 종합격투기 선수 정다운도 씨름판에 오른다. 신장 193cm의 빼어난 피지컬을 지닌 정다운이 씨름판에서 벌일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이와 같이 종합격투기 선수부터 국가대표 운동선수, 특수부대원,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는 운동 능력자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선수단 구성에 이만기-이태현 감독이 입을 다물지 못해 눈길을 끈다. 이태현은 “라인업 너무 강한데?”라며 혀를 내두르고, 이만기는 “이 사람들이 진짜 나온다고?”라는 반문에 이어 “이 사람들 한번 붙여놓으면 진짜 재미있겠다”고 말하며 한껏 들뜬 모습이다.

이에 공개된 8인 외에 또 어떤 선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앞서 ‘씨름의 여왕’에서 박은하가 우승을 차지하며 그를 지도한 이만기 감독이 지도자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씨름의 제왕’에서는 이만기-이태현 중 누가 승장의 영예를 안을 지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 = CJ ENM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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