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G20 정상회의, 인도 뉴델리서 개최.."식량·에너지 안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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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내년 9월 9∼10일 수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인도 외교부는 13일(현지 시각) 내년에 열리는 G20 회의 일정을 공개하며 G20 외 방글라데시, 이집트,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등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G20 정상회의가 준비되는 과정에서 환경을 위한 생활방식, 디지털 공공 인프라, 기후 변화 대응 재원 확보, 글로벌 식량 및 에너지 안보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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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내년 9월 9∼10일 수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인도 외교부는 13일(현지 시각) 내년에 열리는 G20 회의 일정을 공개하며 G20 외 방글라데시, 이집트,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등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부터 전국 곳곳에서 200여개의 G20 관련 회의를 열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20은 세계 주요국이 모두 참여해 국제경제와 금융질서를 논의하는 최상급 협의체다. 세계 국내총생산(GDP)과 교역의 85%와 75%를 각각 차지한다.
회원국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등 주요 7개국(G7)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신흥 경제 5개국) 회원국 그리고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유럽연합(EU) 등이다.
인도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회의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됐다. 인도 외교부는 G20 정상회의가 준비되는 과정에서 환경을 위한 생활방식, 디지털 공공 인프라, 기후 변화 대응 재원 확보, 글로벌 식량 및 에너지 안보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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