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달라이더 상해보험 인기..최대 2000만원 보상

유선희 2022. 9. 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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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DB손해보험 등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시행중인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지원 사업이 배달라이더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 상해보험'은 만 16세 이상(이륜차 면허 소지)서울시 거주 배달 근로자가 배달 업무 중 사망, 상해, 후유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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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등 참여..서울시가 보험료 전액 지원
DB손해보험 사옥. DB손보 제공

서울시가 DB손해보험 등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시행중인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지원 사업이 배달라이더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1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사업 시작 후 8개월이 지난 이날 현재 총 212명에 달하는 배달라이더가 1억7000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 상해보험'은 만 16세 이상(이륜차 면허 소지)서울시 거주 배달 근로자가 배달 업무 중 사망, 상해, 후유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험료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하며, 보장기간은 2021년 12월13일부터 2022년 12월 12일까지다. DB손해보험 컨소시엄(K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손보, 메리츠 등이 참여)이 참여하고 있다.

이 상해보험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플랫폼 앱을 통해 이륜차(오토바이,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또는 도보로 배달업무 중 사고가 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장범위는 교통사고 상해 사망시 2000만원, 교통사고 상해 후유장해(3~100%)시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을 비롯해 교통사고 상해수술비 30만원, 골절진단비 20만원, 뺑소니 및 무보험차 상해사망 후유장해 200만원을 정액으로 보상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배달라이더 산재보험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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