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데뷔 7주년에 사실상 해체.."한없이 소중한 우리의 눈부신 날들"

전민재 2022. 9. 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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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이아(DIA)가 데뷔 7주년을 맞이해 발매하는 신곡을 끝으로 사실상 해체합니다.

오늘(14일) 다이아의 공식 SNS에는 "다이아 데뷔 7주년. 한없이 소중한 우리의 찬란했던 눈부신 날들"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단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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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다이아(DIA)가 데뷔 7주년을 맞이해 발매하는 신곡을 끝으로 사실상 해체합니다.

오늘(14일) 다이아의 공식 SNS에는 "다이아 데뷔 7주년. 한없이 소중한 우리의 찬란했던 눈부신 날들"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단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사진에는 멤버 기희현, 유니스, 주은, 예빈, 정채연, 은채가 셀프 스튜디오에서 밝게 웃으며 함께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앞서 다이아는 팬덤 '에이드'를 위해 준비한 마지막 싱글 'Rooting For You'(루팅 포 유)를 오는 15일 발매한다고 예고했지만,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을 남기고자 데뷔 7주년을 맞은 오늘(14일) 하루 앞당겨 공개하게 됐습니다.

음원 발매 후 다이아는 음악 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했지만, 최근 멤버 정채연이 드라마 촬영 중 쇄골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으면서 계획했던 완전체 무대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다이아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짧은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채연은 "우리라는 존재를 빛나게 해준 에이드. 에이드와 함께여서 모든 게 가능했고, 저에게는 정말 기적 같은 꿈같은 날들이었어요. 언제나 믿어줘서, 항상 내 편 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저에게 큰 버팀목이자 가장 친한 친구 해준 에이드 덕분에 많이 웃고 행복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예빈은 "우리가 함께 걸어온 지 벌써 7년째네요.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 옆에서 같은 속도로 함께 걸어줘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했고, 유니스는 "오랜만에 봐도 어제 만난 듯 마냥 즐거운 친구 사이처럼 에이드에게 늘 행복한 기억이 되고 싶어요"라고 남겼습니다.

은채는 "누군가 저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인가라고 묻는다면 대답할 수 없을 만큼 매 순간 에이드와 함께한 추억, 경험들이 너무 소중한 거 같아요"라고 했습니다.

또 기희현은 "옆에서 항상 우리를 지켜봐 주던 여러분을 저 또한 멀리서 지켜보았기에 알면서도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주은은 "다이아가 되어서 에이드를 만날 수 있었던 건 제게 아주 큰 축복이었어요. 앞으로 제가 받은 만큼 돌려드릴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될게요!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다이아는 2015년 9월 14일 7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잦은 멤버 교체 끝에 7인조, 9인조, 6인조 그룹으로 활약해왔습니다. 데뷔 3개월 만에 멤버 기희현과 정채연이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잠정 탈퇴하면서 첫 변화를 겪었고, 2016년 3월 새 멤버 은채 영입,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마친 두 멤버의 재합류, 그리고 2017년 4월 주은을 영입하며 현재의 멤버가 구성됐습니다.

다이아는 7년 동안 첫 1위 곡 '우우(WooWoo)' 외에도 '내 친구의 남자친구', '미스터 포터', '감싸줄게요' 등을 발매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다이아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이아가 마지막 앨범을 내고 9월에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라고 밝히면서 해체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진= 다이아 트위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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