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막일에 생일 맞는 김태훈 "우승 시 915만 원 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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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16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 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4일 제주 한림 소재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 남, 동 코스 1번홀에서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강경남(39·유영제약)을 필두로 2022 시즌 첫 번째 다승자인 김비오(32·호반건설)와 공동 주최사인 웹케시그룹 소속 선수 김태훈(37·비즈플레이), 이원준(37·웹케시그룹), 전성현(29), 현정협(39.쿠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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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내 생일 일자인 9월 15일을 딴 915만 원을 기부하겠다"
2022시즌 16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 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4일 제주 한림 소재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 남, 동 코스 1번홀에서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강경남(39·유영제약)을 필두로 2022 시즌 첫 번째 다승자인 김비오(32·호반건설)와 공동 주최사인 웹케시그룹 소속 선수 김태훈(37·비즈플레이), 이원준(37·웹케시그룹), 전성현(29), 현정협(39.쿠콘)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6명의 선수를 대표해 김태훈은 "웹케시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대회장을 찾는 팬 분들 그리고 중계를 지켜보는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대회가 시작되는 15일은 김태훈에게는 특별한 날이다. 바로 생일이기 때문. 김태훈은 "메인 스폰서 대회의 개막일과 생일이 일치한다. 신기하다. 웹케시그룹과 인연인 것 같다"며 "만약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내 생일 일자인 9월 15일을 딴 915만원을 기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 남, 동 코스(파72·7,385야드)에서 열리며 1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총상금 5억 원으로 열렸던 2020년 1회 대회 이후 매 해 총 상금을 증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억 원 규모로 진행됐고 이번 대회에서는 총 상금을 1억 원 늘린 7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아울러 대회 공동 주최사인 비즈플레이는 '채리티 존' 운영을 통해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인 'We Together(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8번홀에 마련된 ‘채리티 존’에 공이 떨어질 때마다 10만 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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