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 무르익는 '지속 가능한 황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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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못지않은 아우들의 역주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2018년 7월부터 실시한 '골드 프로젝트'의 낙수효과가 유소년선수들에게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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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최근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열린 2022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금 3, 은 1,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지난해 2020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고 올해 월드컵에서 세계 최정상급 경쟁력을 보인 성인대표팀의 기세를 유소년 레벨에서도 이어간 것이다. 특히 신수민(16·서울체고1)은 U-17(17세 이하) 개인전, U-19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U-17과 U-19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사상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골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인대표 남녀 15인 외에도 청소년대표 남녀 15인과 꿈나무대표 남녀 20인으로 총 50명 규모의 대표팀 체계를 구축한 게 호성적의 원동력으로 지목된다.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상주하며 훈련하는 성인대표팀과 달리 청소년·꿈나무대표팀은 수업일수 문제로 장기합숙이 힘들다. 그러나 방학을 활용해 상반기와 하반기 2주씩 전지훈련을 떠나며 기량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매년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지원하는 기술 및 체력측정, 심리상담 등이 올해부터 성인대표 외에도 청소년·꿈나무대표에게 모두 제공된 점도 호재다. 향후 영상분석 지원도 예정돼 연령별 대표팀의 경쟁력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연맹에서도 연말 만 16~20세 선수 중 남녀 2명씩 유망주를 선정해 성인대표팀 전훈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점진적 세대교체를 통한 지속가능한 황금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연맹 관계자는 “골드 프로젝트 차원에서 연령별 대표팀에도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보급하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시기를 놓쳤었다”면서도 “다시 지원을 확대하던 중 연령별 대표팀에서 희소식을 전해줘 다행이다. 카자흐스탄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3일 출국한 성인대표팀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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