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 팬이 뽑은 '함께가게 8월 MVP'에 골잡이 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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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의 골잡이 카이저가 구단 팬들이 뽑은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전 구단은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함께가게 월간 MVP'의 8월 수상자로 카이저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함께가게 월간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추린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구단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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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의 골잡이 카이저가 구단 팬들이 뽑은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전 구단은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함께가게 월간 MVP'의 8월 수상자로 카이저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함께가게 월간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추린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구단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해 뽑는다.
카이저를 비롯해 미드필더 윌리안, 국가대표 수비수 조유민이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투표에서 카이저가 최다 득표했다.
브라질 출신으로 올여름 대준 유니폼을 입은 카이저는 8월 전 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으로 대전 공격의 선봉장으로 우뚝 섰다.
카이저의 활약 속에 대전은 K리그1 승격을 바라볼 수 있는 3위에 자리해 있다.
카이저는 "대전 팬의 열정적인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면서 "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팬들과 마지막 순간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가게'는 대전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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