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비수 델브리지, 호주 대표팀 승선..카타르월드컵까지 도전?

금윤호 2022. 9.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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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해리슨 델브리지가 호주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1992년생인 델브리지는 생애 처음으로 호주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2014년 미국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델브리지는 같은 리그 내에서 팀을 옮긴 뒤 2018년 호주리그 멜버른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한 델브리지는 지난해 1월 인천 유니폼을 입고 이적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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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발표된 9월 A매치 호주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슨 델브리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해리슨 델브리지가 호주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호주축구협회(FFA)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A매치에 나설 31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포함됐다. K리그1에서 인천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인 델브리지가 있기 때문. 1992년생인 델브리지는 생애 처음으로 호주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이전까지 연령별 대표팀에도 오르지 못했던 델브리지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돼 의미는 더욱 크다.

사진=호주축구협회(FFA) 공식 SNS

2014년 미국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델브리지는 같은 리그 내에서 팀을 옮긴 뒤 2018년 호주리그 멜버른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한 델브리지는 지난해 1월 인천 유니폼을 입고 이적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델브리지는 강민수, 김동민과 함께 강력한 3백을 구축하면서 인천을 상위권(현재 4위)을 달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생애 첫 대표팀 선발 영광을 안은 델브리지의 호주 대표팀은 오는 22일(목)과 25일(일) 뉴질랜드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친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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