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태양광 비리 등 2600억 혈세 낭비..깊이있는 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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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4일 문재인 정부에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사업 분야에서 총 2000억원대 예산이 불법·부당하게 사용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깊이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대통령께서 그것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했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12개 시·군 샘플조사한 것만으로 2600억원 넘는 혈세가 낭비됐다면 당연히 보다 깊이 있는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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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 "12개 기초자치단체서 신재생에너지사업비 2616억원 부정 사용"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대통령실은 14일 문재인 정부에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사업 분야에서 총 2000억원대 예산이 불법·부당하게 사용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깊이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혈세가 엉뚱한 데 잘못 쓰였다면 당연히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대통령께서 그것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했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12개 시·군 샘플조사한 것만으로 2600억원 넘는 혈세가 낭비됐다면 당연히 보다 깊이 있는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2곳에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당 집행 사례를 적발했다.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사업비 약 2조1000억원 중 2616억원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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