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의 '젊은 남자' 이정재를 만나다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이정재의 22살 모습을 스크린에서 만난다.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가 오는 9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재개봉을 앞둔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 시속 180km의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라스트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다.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라고 불리며 80년대 K-Cinema를 선도한 스타 감독이자 당대 최고의 흥행사인 배창호 감독의 작품으로,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젊은 남자'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관객은 28년 만에 신인 배우 이정재의 빛나는 모습을 스크린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故전미선 배우의 신인 시절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공개 된 '젊은 남자' 메인 예고편은 2022년 9월 재개봉하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하여 뉴트로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고편에서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신인류 X세대 주인공 '이한'을 완벽히 소화한 이정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정재는 당시 이 영화로 제3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주연상을 포함한 주요 시상식 4개의 상을 휩쓸었다. 무엇보다 스물두 살 배우 이정재의 모습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한편 '젊은 남자' 리마스터링은 9월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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