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반대한 조정훈에..박범계 "국회 어떻게 들어왔나"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2. 9. 14.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반대하는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를 향해 "어떻게 해서 국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한번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조 대표가 김 여사의 특검을 반대하는 데 대해 "앞으로 본인의 정치적인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는지(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반대하는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를 향해 “어떻게 해서 국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한번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조 대표가 김 여사의 특검을 반대하는 데 대해 “앞으로 본인의 정치적인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는지(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대표가) 왜 그런 판단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국민께서 공감하고, 국민께서 분노의 임계점을 지나면 자연스레 특검법은 안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입성에 성공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총선 이후 민주당과 합당했지만 조 대표는 민주당으로 가지 않고 시대전환행을 택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조 대표가 김 여사의 특검을 반대하는 데 대해 “앞으로 본인의 정치적인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는지(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대표가) 왜 그런 판단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국민께서 공감하고, 국민께서 분노의 임계점을 지나면 자연스레 특검법은 안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입성에 성공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총선 이후 민주당과 합당했지만 조 대표는 민주당으로 가지 않고 시대전환행을 택했다.
민주당이 조 대표를 압박하는 건 특검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 7일 김 여사 관련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재적 위원 18명 중 5분의 3(1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10명이라 조 대표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조 대표는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상황.
그는 전날에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제가 캐스팅보트니까 조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지만, 하겠다고 약속한 적도 없고 그 쇼의 메시지에 동의하지도 않는다”며 “(특검이 도입되면) 모든 정치 뉴스, 진짜 정치는 실종되기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재적 위원 18명 중 5분의 3(1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10명이라 조 대표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조 대표는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상황.
그는 전날에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제가 캐스팅보트니까 조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지만, 하겠다고 약속한 적도 없고 그 쇼의 메시지에 동의하지도 않는다”며 “(특검이 도입되면) 모든 정치 뉴스, 진짜 정치는 실종되기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꺾기 춤 ‘깐부’ 오영수…에미상 뒤풀이 무대 찢었다 (영상)
- 이준석, 가처분 심문 출석…“법원, 큰 고민없이 판단할 것”
- 이재명, 尹 정부 향해 “野 탄압·정적 제거에 국가역량 소모 말라”
- 14호 태풍 ‘난마돌’ 발생…19일 제주 해상 접근 예상
- 기시다 “英 여왕 장례식 안가”…한일정상 영국서 만남 무산
- 北, 권영세 실명 거론 비난 “통일부는 밥통부, 담대한 망상”
- 반려견 오토바이에 묶고 질주하던 70대 ‘황당 변명’
- 중학생 약점 잡고 범행 시켜 극단 선택 몰고간 10대 2명 구속
- “예?” 되묻자 반말했다며…대리기사에 주먹질
- 김나영, 강남 역삼동 99억 원 건물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