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글로비즈, '3000회 재사용' 친환경 그린박스 출시

김종성 2022. 9.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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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글로비즈가 3천회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그린박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성글로비즈는 최근 골판지 등 각종 종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출시한 그린박스가 정부나 기업에서 사용하는 종이박스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절감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대성글로비즈에 따르면 다회용 그린박스는 오염 발생 시 세척하여 정화할 수 있고, 파손이나 훼손되었을 경우 회수해 공업용 자재로 재활용이 가능한 리싸이클링 원단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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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박스 대체 효과 ..정부·기업 원가 절감 기대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성글로비즈가 3천회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그린박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싸이클링 원단을 사용해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대성글로비즈의 친환경 다회용 그린박스. [사진=대성글로비즈]

대성글로비즈는 최근 골판지 등 각종 종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출시한 그린박스가 정부나 기업에서 사용하는 종이박스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절감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종이박스를 대체함으로써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나무를 보전할 수 있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대성글로비즈에 따르면 다회용 그린박스는 오염 발생 시 세척하여 정화할 수 있고, 파손이나 훼손되었을 경우 회수해 공업용 자재로 재활용이 가능한 리싸이클링 원단을 사용했다. 우유팩 방식으로 접고 펼 수 있는 폴리에스테르 원단이 적용돼 특허 출원을 했다. 이 원단은 내구성이 강해 최대 3천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회용 그린박스는 전·후면, 상면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물류를 이용하는 국내 제조 업체들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기업의 환경친화적 이미지 제고와 포장 경비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로 두 가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성글로비즈 관계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정부 및 기업에게는 체험용 무상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린박스 도입 시 정부와 기업은 친환경적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제로 웨이스트'(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사회운동)를 강조하고 있다. 폐기되고 있는 종이박스를 대신할 다회용 그린박스를 정부 와 기업이 사용한다면 제로 웨이스트를 통한 탄소중립과 더불어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성글로비즈 관계자는 "친환경을 강조한 다회용 그린박스를 통해 환경의식에 대한 참여의식을 강화하며, 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영달 대성글로비즈 대표는 "기업의 환경적 책임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야 지속적인성장이 가능한 시대"라며 "이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도 환원해 모범적인 ESG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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