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접근하는 미 핵항모, 태평양서 전투기 띄우며 훈련했다

박수찬 2022. 9. 14.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군이 이달 중 부산에 입항한다고 알려진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은 13일(현지시간) 로널드 레이건호가 태평양에서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을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미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에 속한 제195 타격비행중대(VFA-195)의 별칭이 '댐버스터'라고 소개했다.

 이달 말쯤 부산에 입항하고,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계획이 한미 간에 조율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이달 중 부산에 입항한다고 알려진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호에서 F/A-18E/F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미 해군은 13일(현지시간) 로널드 레이건호가 태평양에서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을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에는 F/A-18E/F 전투기가 항모의 비행갑판에서 이륙하고, 착함한 직후의 모습이 담겼다.

미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에 속한 제195 타격비행중대(VFA-195)의 별칭이 ‘댐버스터’라고 소개했다. 이 별칭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5월 1일 화천댐을 정밀 저공비행 중 파괴한 데서 비롯됐다고 미 해군은 설명했다.

미 해군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호에서 F/A-18E/F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미 해군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호 승조원이 비행갑판에서 이륙 대기중인 F/A-18E/F 전투기를 바라보고 있다. 미 해군 제공
미 해군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호 승조원이 비행갑판에서 이륙 대기중인 F/A-18E/F 전투기를 육안으로 점검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2003년 취역한 로널드 레이건호는 F/A-18E/F 전투기, E-2D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한다. 이달 말쯤 부산에 입항하고,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계획이 한미 간에 조율 중이다. 

미 핵항모가 한국 작전구역(KTO)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한 것은 2017년 11월 북한의 6차 핵실험 후 3척이 동시에 동해를 찾은 후 약 5년 만이다. 레이건호는 지난 12일 일본 요코스카를 출항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