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접근하는 미 핵항모, 태평양서 전투기 띄우며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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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달 중 부산에 입항한다고 알려진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은 13일(현지시간) 로널드 레이건호가 태평양에서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을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미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에 속한 제195 타격비행중대(VFA-195)의 별칭이 '댐버스터'라고 소개했다.
이달 말쯤 부산에 입항하고,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계획이 한미 간에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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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달 중 부산에 입항한다고 알려진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에 속한 제195 타격비행중대(VFA-195)의 별칭이 ‘댐버스터’라고 소개했다. 이 별칭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5월 1일 화천댐을 정밀 저공비행 중 파괴한 데서 비롯됐다고 미 해군은 설명했다.
미 핵항모가 한국 작전구역(KTO)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한 것은 2017년 11월 북한의 6차 핵실험 후 3척이 동시에 동해를 찾은 후 약 5년 만이다. 레이건호는 지난 12일 일본 요코스카를 출항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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