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솔로 데뷔' 최유정, 러블리 스웨그 '선플라워'[MK현장]

이다겸 2022. 9.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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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최유정은 앨범명을 '선플라워'로 정한 이유에 대해 "첫 솔로앨범인 만큼 저에게 의미가 있는 것들로 채우고 싶었다.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활짝 웃는 해바라기를 그리고 저라고 하셨다. 그 때부터 저한테 소중한 의미가 돼서 이번 앨범 주제를 '해바라기'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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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최유정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선플라워(Sunflow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최유정은 솔로 데뷔 소감을 묻자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아무래도 8명으로 멤버들과 어울려서 하다가 혼자 하려고 하니까 걱정도 많이 되지만, 멤버들에게 힘을 많이 받았으니까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체로만 활동을 하다가 3분 내외의 분량을 혼자 소화하는 것이 고민이 많이 됐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어서 그것을 떠올리려고 노력했다"면서 “멤버들이 축하해주고 ‘네가 좋아하는 것 하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선플라워'는 본인만의 색을 담아내려는 최유정의 고민과 열정으로 탄생한 앨범이다. 최유정의 시그니처 이모티콘이자 상징인 '해바라기'에 음악과 팬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담아냈다.

최유정은 앨범명을 '선플라워'로 정한 이유에 대해 “첫 솔로앨범인 만큼 저에게 의미가 있는 것들로 채우고 싶었다.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활짝 웃는 해바라기를 그리고 저라고 하셨다. 그 때부터 저한테 소중한 의미가 돼서 이번 앨범 주제를 ‘해바라기’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서는 “‘러블리 스웨그’라는 키워드에서 가지고 왔다. 많은 분들이 제 장점이라고 해주시는 사랑스러움을 살리되, 제가 좋아하는 힙한 느낌을 가미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선플라워’는 리드미컬한 사운드로 채워진 팝 R&B 곡이다. 되돌리거나 잡아둘 수 없기에 더 빛나는 시간들을 태양이 떠 있는 동안 활짝 피어나는 해바라기에 비유, 그 시간들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그렇다면 최유정에게 있어 이 순간을 채우고 있는 소중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이 순간들도 소중하고, 오늘 같이 무대 만들어 준 댄서 친구들, 스태프분들도 소중하다. 또 우리 멤버들과 팬분들도 이 순간에 함께 꾹꾹 눌러 담고 싶다”라며 빙긋 웃었다.

타이틀곡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에 중점을 뒀느냐는 질문에 최유정은 “곡의 무드를 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불러야 이런 소리가 나는지 아니까 무대에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신경 쓰면서 녹음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최유정. 이 앨범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잘하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제 자신에게 다른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많은 여성 솔로 가수 중 최유정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음색이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차별점 아닌가 싶다. 성대모사도 잘 되고 하는 것 보면 성대를 잘 쓰는 것 같다. 또 힙합 댄스 장르를 추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이 두 가지가 제가 가진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최유정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해바라기를 보면 저를 제일 먼저 떠올리셨으면 좋겠다. 최유정이라는 이름 앞이나 뒤에 ‘해바라기’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최유정의 첫 번째 솔로 싱글 ‘선플라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최유정. 사진l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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