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박지윤, 카톡 대신 책 읽는 삶..남편 없이 떠난 오두막

박소영 2022. 9.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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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이 오랜만에 책 읽는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9월 17일 방송되는 KBS '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 3부 '자연처럼, 살다'에서는 도시의 삶에 갈증을 품고 자연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함께 소로의 '월든'을 읽으며, 자연이 알려주는 삶의 행복을 찾아 나선다.

'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 3부 '자연처럼, 살다'는 9월 17일 토요일 밤 10시 25분, KBS1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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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가수 박지윤이 오랜만에 책 읽는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9월 17일 방송되는 KBS ‘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 3부 ‘자연처럼, 살다’에서는 도시의 삶에 갈증을 품고 자연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함께 소로의 '월든'을 읽으며, 자연이 알려주는 삶의 행복을 찾아 나선다.

이 방송에서 박지윤은 온전히 홀로, 자연을 느껴보기 위해 남양주의 한 숲속 작은 오두막을 찾아간다. 2000년대에 누구보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던 그녀는 말한다. 과거를 떠올리면 ‘늘 외로웠다’고.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더 알아가고, 내면이 단단해지자 고독함은 사라졌다.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하는 소로의 ‘월든’을 지침서 삼아, 숲속을 하염없이 거닐어본다.

소로는 ‘월든 가까이에 사는 것보다 신과 천국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각자의 ‘월든’을 찾아 숲으로 떠난 사람들. 우리에게 전하는 숲의 비밀스런 이야기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본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 ‘월든’과 함께 현대인이 잃어버렸던 자연을 되찾는 시간. ‘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 3부 ‘자연처럼, 살다’는 9월 17일 토요일 밤 10시 25분, KBS1 TV에서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지구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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