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두 배로 응징하는 불량 검사로 변신..'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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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도경수가 물불 가리지 않는 불량 검사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측은 14일 진정(도경수 분)의 등장을 알리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진정이 목검을 들고 헬멧을 쓴 채 문을 박차고 들어서는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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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그룹 '엑소' 도경수가 물불 가리지 않는 불량 검사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측은 14일 진정(도경수 분)의 등장을 알리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진정이 목검을 들고 헬멧을 쓴 채 문을 박차고 들어서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헬멧을 벗고 미묘한 미소를 지어 보이던 진정이 손에 든 헬멧을 화끈하게 던진다. 이윽고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나쁜 놈 뒤통수 후려치고'라는 자막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사정없이 날뛰며 주변을 부셔버리는 진정의 모습 위로 "내가 이 바닥 생활하면서 느낀 게 뭔지 아냐? 니들 같은 놈들 잡으려면 더 악랄하고 더 뒤통수를 후려야 된다는 거!"라는 진정의 내레이션이 울려 퍼진다.
그리고 진정이 목검을 들고 날렵하게 한 바퀴를 돌더니 와인을 내려쳐 온 사방을 붉은 방울로 난장판을 만들어버린다. "난 잡는다면 잡아. 수단 방법 안 가리고"라는 악의 무리들을 향한 진정의 강력한 도발에 이어 '받은 건 두 배로 응징하는'이라는 문구가 '불량 검사' 진정을 예의주시하게 만든다.
더불어 진정이 호기로운 악동 웃음을 터트리며 빨간색 락카를 흔들어 낙서하듯 마구 칠하자 '역대급 불량 검사의 습격'이라는 글자가 화면 가득 드리워진다. 영상 마리 꽃잎이 휘날리는 아수라장 한복판에서 빙글빙글 돌던 진정이 "까짓것 미친 짓 한번 해보자"라는 똘기충만 자태를 펼쳐 앞으로 진정이 악의 무리들을 어떻게 처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달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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