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저지는 56·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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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탬파베이)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으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1홈런)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보스턴전 이후 10경기 만의 홈런이다.
아울러 2018년(10개), 2019년(19개), 2021년(11개)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이자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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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탬파베이)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으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1홈런) 2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비록 2-7로 졌지만 전 타석 출루의 군계일학 활약이었다. 3출루 이상의 경기를 펼친 건 지난달 5일 디트로이트전(2안타 2볼넷) 이후 40일만이다.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33로 약간 올라갔다.
최지만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80.8마일(약 130㎞) 짜리 슬라이더를 당겨쳐 비거리 114m 짜리 우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지난달 27일 보스턴전 이후 10경기 만의 홈런이다. 아울러 2018년(10개), 2019년(19개), 2021년(11개)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이자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탬파베이는 더블헤더 1차전에선 4-2로 승리해 이날 1승1패를 기록, 시즌 전적 79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한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6경기 만의 홈런을 연타석 아치로 장식하며 대기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저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6·57호 홈런을 쏘아올려 7-6 승리에 앞장섰다.
대망의 60홈런까지 이제 3개만 남았다. 5개를 더 때리면 1961년 로저 매리스(전 뉴욕 양키스)가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도 갈아치울 수 있다. 남은 경기는 20경기다.
3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86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킨 반면 2연승이 끊긴 보스턴은 69승73패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정준 인턴기자 wjdwns3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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