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장모님 운영 떡볶이집, 배달 많아도 남는 것 없어"(컬투쇼)

서유나 2022. 9. 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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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이 소상공인으로서 배달 수수료의 고충을 전했다.

이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코너를 진행하며 김태균은 "최성민 씨도 소상공인이고 저도 소상공인이다. (최성민은) 떡볶이집을 하시고 저는 짬뽕집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김포에 있는 장모님 떡볶이집"이라며 최성민의 떡볶이집 상호를 직접 언급했고 최성민은 "장모님이 직접 운영하는 장모님 떡볶이집"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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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최성민이 소상공인으로서 배달 수수료의 고충을 전했다.

9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최성민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코너를 진행하며 김태균은 "최성민 씨도 소상공인이고 저도 소상공인이다. (최성민은) 떡볶이집을 하시고 저는 짬뽕집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김포에 있는 장모님 떡볶이집"이라며 최성민의 떡볶이집 상호를 직접 언급했고 최성민은 "장모님이 직접 운영하는 장모님 떡볶이집"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김태균은 "장모님이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네가 차리자고 권해서"라며 그가 가게를 오픈하게 된 계기를 대신 전하곤 "장사 잘되냐"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최성민은 "잘 안 된다"고 토로, "도와주십쇼"라고 깨알같이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손님이 많이 줄었다. 여름엔 떡볶이를 잘 안 드시더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떡볶이는 사시사철 좋아하는 메뉴지 않냐. 여자분도 그렇고 어린아이도 그렇고. 떡볶이는 평균 맛만 해도 기본은 하는데"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최성민은 "이게 보니까 배달이 많이 들어오긴 한다. 해보니 배달을 해도 남는 게 없다"고 밝혔고, 김태균은 "수수료가 여기저기 빠져나가잖나"라며 공감했다.

최성민은 "깃발(음식점 업주가 특정 지역에 ‘깃발’을 꽂으면 그 지역 이용자들의 앱 기본순서 정렬에 해당 가게가 노출되는 방식)을 꽂아야 하고 (돈 들어갈 곳이) 많다. 동네마다 깃발 꽂으면 돈 들어가고"라면서 "많은 분들이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소상공인 너무 힘들다"며 그의 마음에 재차 적극 공감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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