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했던 '영웅탄생' 알카라스..'빅3'보다 특별한 이유[김경무의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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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 팬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
스페인의 만 19세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003년 5월5일생). 지난 1973년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 랭킹제가 도입된 이래, 첫 '10대 세계 1위'라는 사실만으로도 흥분이 가시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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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이보다 더 시원한 청량제가 있을까?
세계 테니스 팬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 스페인의 만 19세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003년 5월5일생). 지난 1973년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 랭킹제가 도입된 이래, 첫 ‘10대 세계 1위’라는 사실만으로도 흥분이 가시질 않는다.
23시간39분. 지난 11일(현지시간) 2022 US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남자단식 우승까지. 그가 14일 동안 7경기를 치르면서 하루에 가까운 시간을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 다녔다니 실로 경이로운 일이다. 결승전이 끝나도 지친 기색은 1도 없어 보였다. “피곤하지 않느냐”는 장내 아나운서의 질문에 “이제 좀 그럴 것 같다”고 답했다. 체력에 관한 한 그를 능가할 선수가 있을까?
실제 알카라스는 포핸드와 백핸드스트로크(양손 사용)는 말할 것도 없고, 네트플레이에 드롭발리까지 못치는 샷이 없을 정도로 ‘무결점’ 선수로 평가받는다. 어느 각도에서도 샷이 폭발한다.
무라토글로는 체력적 능력(Physical abilities)을 두번째로 들었다. 그리고 ‘경기를 완성해가는 방식’, 즉 베이스라인 안과 밖을 넘나들며 폭발적으로 공을 치고, 특히 네트에서는 훌륭함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19세가 해냈다니 믿을수 없다”고도 했다.
카를로스 페레로(42) 코치는 “알카라스는 그의 게임의 60% 수준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많은 것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그의 더욱 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빅3가 오랜 세월 ATP 투어를 지배했으나 이들에게도 한두가지씩 약점은 있었다. 박용국 대한테니스협회 전무 겸 방송해설위원은 “나달은 서브, 페더러는 백핸드, 조코비치는 네트플레이가 다소 부족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알카라스는 무라토글로의 말처럼 이제 19세인데 “약점이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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