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박대한 2022. 9.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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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새 원내대표 19일 선출…선거 레이스 본격 개막

국민의힘이 오는 1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첫 회의에서 원내대표 및 당 국회 운영위원장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관위원장을 맡고, 양금희·박형수·한무경·박대수·윤두현·전봉민 등 원내부대표 6명이 선관위원으로 참여한다. 원내대표 선거는 당규에 따라 오는 16일 공고 절차를 거쳐 오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닷새 동안 펼쳐질 원내대표 선거 레이스가 이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59000001

대화하는 국민의힘 지도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9.14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 이준석 "개정 당헌 문제 커…법원도 큰 고민 없을 것"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14일 "오늘 가처분 심리는 순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 예정된 국민의힘 당헌 개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오늘 심리는 어차피 지난 가처분에서 일정 부분 판단을 내린 것에 대해 불복하는 것을 다루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소명 계획을 묻는 말에 "당헌 개정안이라는 게 결국 소급된 상황에 관해서 얘기하는 것이고 처분적 당헌 개정이라 법원에서 이것을 큰 고민 없이 판단할 것"이라며 "법률가들도 문제가 크다고 입을 모아 언급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68700004

■ 野 '이재명 친정체제' 완성…'李 복심' 정진상 전진배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자신의 최측근 인사인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내정했다. 또 주요 당직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수석사무부총장에는 신(新)이재명계로 불리는 김병기 의원을 앉혔다. 취임 17일 만에 지도부 및 대표실 인선을 마무리한 것으로, 사실상 '이재명 친정체제'가 완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 정진상 전 실장을 비서실 부실장으로 내정했다. 직책은 정무조정실장"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83000001

■ 사포질 체험한 尹 "4차산업혁명, 숙련된 기술인력 역할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제기능올림픽 한국 국가대표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고도화되고 있지만, 여러분이 없다면 어떤 가치도 창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 기능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숙련된 기술자가 없으면 좋은 시스템과 기계도 무용지물이라면서 "인공지능(AI)이나 반도체 기술도 여러분들이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다루지 않으면 어떤 가치도 창출하기 어렵다. 여러분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가구·목공·실내장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광전자기술 종목의 훈련실을 차례로 들렀다. 선수의 시범에 따라 서랍 가구에 사포질한 윤 대통령은 "재미있다. 이런 것 하나 하려고 해도 설계도를 정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다음 "금메달"을 외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58051001

■ '최저 연3.7% 장기·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15일부터 신청받아

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15일부터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을 신청 및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59700002

■ 분양가 더 오른다…기본형건축비 두 달 만에 2.53% 추가 인상

분양가상한제 적용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두 달 만에 2.53%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주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의 가격변동을 고려해 오는 15일부터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2.53%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 건축비 상한금액(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기준)은 185만7천원에서 190만4천원으로 조정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61400003

■ '개인정보 불법수집' 구글·메타 과징금 총 1천억원…역대 최고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구글과 메타에 약 1천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어 구글에는 692억원, 메타에는 308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이와 함께 양사에 이용자의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이용하려면 이용자가 쉽고 명확하게 인지해 자유로운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이용자에게 알리고 동의를 받으라는 시정명령을 했다. 이번 처분은 온라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의 행태정보 수집·이용과 관련된 첫 번째 제재이자,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이다. 구글과 메타는 자사 서비스 이용자의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분석해 이용자의 관심사를 추론하거나 맞춤형 광고에 사용하면서 그 사실을 이용자에게 명확히 알리지 않고 사전에 동의도 받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86451530

■ SK그룹, 5년간 非수도권에 67조원 투자…국내 성장동력 강화

SK그룹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을 투자한다. SK그룹은 그룹의 성장동력인 배터리(Battery)·바이오(Bio)·반도체(Chip),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러한 비(非)수도권 투자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핵심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국내와 해외에 총 247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투자액은 국내에 투입될 179조원의 일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63200003

■ "독감-코로나19 동시유행 대비해야…증상 갑자기 시작하면 독감"

코로나19 등장 이후 잠잠했던 독감 사례가 올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14일 "지금이 독감에 준비할 가장 좋을 때"라며 코로나19뿐 아니라 독감 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단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트윈데믹'으로 통칭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적절하지는 않다면서도 두 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85200530

■ "유아 영어학원 10곳 중 6곳, 월 학원비 100만원 넘어"

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10곳 가운데 6곳은 월 학원비가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무소속) 의원이 14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현재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총 745곳이다. 이 가운데 학원비가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인 곳은 407곳,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34곳, '300만원 이상'은 2곳이었다. 모두 합하면 443곳으로 전체 유아 영어학원의 59%다. 학원비가 가장 비싼 곳은 부산의 A학원인데 월 313만원으로 1년 학원비가 3천756만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4월 말 기준 사립대학 연평균 등록금(752만원)의 5배 수준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65500530

■ '대반격' 우크라, 전방위 공세…바이든은 "전세 바뀐 건 아냐"

최근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영토의 상당 부분을 탈환한 우크라이나가 반격의 기세를 몰아 동부와 남부 전선으로 공세를 확대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정례 화상연설에서 "현재까지 하르키우 전역을 포함, 총 8천㎢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최근 며칠간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성공을 거뒀다고 해서 섣불리 전황을 낙관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한편에서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전기를 맞았다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할 수 없다. 말하기 어렵다"며 "우크라이나가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608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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