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손흥민의 탄식..토트넘 시즌 첫 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하다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애를 쓰던 손흥민은 강한 압박으로 공격권을 찾아온 뒤 상대 선수의 경고를 유도하며 잠시 번뜩이기도 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연속 골을 얻어맞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패배이자 이번 시즌 전체 경기를 통틀어 처음으로 패했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손흥민에게 최저 평점을 주며 분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하다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소속팀 토트넘은 스포르팅 원정에서 시즌 첫 패배를 안았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침투 공격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자 콘테 감독이 머리를 감싸 쥡니다.
평소 같았으면 상대를 가볍게 제쳤을 법한 상황이지만 허무하게 공을 뺏긴 손흥민.
'손흥민 존'에서 공을 잡고도 머뭇거리다가 슈팅 찬스도 놓칩니다.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애를 쓰던 손흥민은 강한 압박으로 공격권을 찾아온 뒤 상대 선수의 경고를 유도하며 잠시 번뜩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슛을 한 번도 날리지 못했고, 후반 27분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돼 힘없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연속 골을 얻어맞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패배이자 이번 시즌 전체 경기를 통틀어 처음으로 패했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손흥민에게 최저 평점을 주며 분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대비 눈에 띄게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주전 자리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행스럽게도 손흥민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대길 축구 해설위원>
"기대치가 손흥민 선수에게 높아졌죠. 득점왕을 했었다는게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침착하지 못한 것 같아요. 슈팅 타이밍 등이…또 (상대가) 손흥민 선수의 동선을 알게 됐어요. 어느 쪽에서 치고 때리고 하는 것을 알게 되니까…"
시즌 초반부터 위기를 맞은 손흥민. 오는 18일 그동안 강한 모습을 보였던 레스터와의 홈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손흥민 #토트넘 #챔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칸 감독 데뷔 이어 에미상 품다…세계적 배우된 이정재
- ☞ 재력가를 '호구' 삼아 마약 먹이고 사기 도박
-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기초수급' 모녀 숨진 채 발견
- ☞ '채무 갈등' 지인 살해·시신 유기한 남성 구속
- ☞ 피살공무원 유족 "북한에 조문단 파견 요청할 것"
- ☞ 제2 n번방 확인된 피해자 7명…공범 가능성도
- ☞ 담 넘어 성추행 하려다 달아난 구청 공무원 구속
- ☞ 인천 아파트서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 ☞ 태풍 3개 동시 북상…14호 '난마돌' 경로 예의주시
- ☞ 북한 매체, 권영세 실명 비난…"통일부는 밥통부"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잇슈] "선배님 나오신다 줄 맞춰~!"…이거 보면 수능 망칠 수가 없겠는데?!
- 경찰, 구미 '스토킹 살해범'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올해도 '킬러문항' 배제…"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 백악관서 만난 트럼프와 바이든…"정권 인수 순조롭게"
- [핫클릭] 뉴진스, '민희진 복귀' 요구…"미수용 시 계약해지" 外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