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410선 회복..환율은 1390원선

유희곤 기자 2022. 9. 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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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에 미국 증시가 폭락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 및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환율은 13년 5개월 만에 1390원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2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7.63포인트(1.54%) 하락한 2411.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8.0%)를 웃도는 8.3%로 발표되면서 전날보다 66.47포인트(2.71%) 내린 2390.47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2381.50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13.96포인트(1.75%) 하락한 782.83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20분 현재 1390.3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139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 위기가 있던 2009년 3월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5개월여 만이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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