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아시아 최대 유가공 생산 '양주 신공장' 준공
최기성 2022. 9. 14. 14:24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주시 양주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생산시설 '양주 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과 임직원들을 비롯해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메타버스(가상현실세계)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을 통합한 양주 신공장은 234,364㎡(7만평) 부지 면적에 들어섰다. 지상 5층 규모다. 공사 기간 7년, 총 사업 금액 3000억원이 투자됐다.
선진 수유방식인 'One-Way System(원웨이 시스템)'을 도입, 신선한 품질의 원유 확보로 위생을 강화했다. 수유시간 단축으로 에너지 절감 및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줄였다.
공장 옥상에는 14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연간 최대 80만K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방류수 수질은 법적기준 대비 15% 이내 수준으로 엄격히 적용한다.
하루 최대 원유 1690톤 가량을 처리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전체 목장에서 하루 생산되는 양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서울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 '비요뜨' 발효유를 포함해 분유, 버터, 연유, 유음료 등 60여개 유제품을 생산한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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