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구축 수, 지역별로 68배 격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편적인 통신 접근성을 높이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구축 수가 지역별로 6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당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수가 서울은 948개지만 강원도는 14개로 68배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통신 접근성을 높이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구축 수가 지역별로 6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당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수가 서울은 948개지만 강원도는 14개로 68배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공공와이파이 회선료를 비롯해 장비 유지와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하면서 지자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설치 수에 극명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밖에 내용 연한이 지난 공공와이파이 장치 보수나 교체에도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공와이파이 AP(무선액세스포인트)의 내용 연수(수리 없이 제 기능을 하는 기간)는 6년이지만 이 역시 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해 2015년 이전 설치 장비에 대한 교체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20년 당시 내용 연수 6년이 지난 AP 장비에 대해 한 차례 교체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아무도 몰랐던 죽음’, 고독사한 김모 씨 방에 갔더니…
- 비행기 소음 수십 년 참았는데…쪼개기식 매입에 주민 ‘분통’
- ‘오징어 게임’ 비영어권 드라마 에미상 수상의 의미?
- ‘폐지수집 노인’ 실태 보고서 발간…국회 입법 시작되나?
- [오후날씨 꿀팁] 내일까지 강풍 주의…태풍 ‘난마돌’ 북상 중
- [속보영상] 이준석, ‘당헌 개정 무효’ 가처분 심문…“순탄하게 진행될 것”
- 맞대응? 흉내내기?…욕하던 미국 따라하는 북한
- 검찰, 김 여사 ‘쥴리’ 의혹 제기한 안해욱 씨 불구속 기소
- [톡톡 지구촌] 일본서 가장 오래된 문자 기록?…알고 보니 유성펜 자국
- 지역주택조합 대행사 100억 원대 배임 실형…“조합장도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