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카톡'과 손잡고 26주적금 출시

사진 제공=카카오뱅크

[서울경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과 제휴한 파트너적금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카카오톡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 ‘톡서랍 플러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상품 가입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만기 시 최대 연 3.7%의 금리가 적용된다.

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26주간 각 혜택 제공 주차까지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2주차와 17주차에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과 1, 6, 13, 18, 25주차에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 구독 상품이다. ‘톡서랍 플러스’는 카카오톡의 대화, 사진, 파일, 링크, 메모 등을 실시간 자동 보관하는 드라이브 서비스다. 새 휴대폰이나 PC에서 카카오톡 데이터를 손상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은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에 이은 두 번째 카카오 공동체 제휴 상품”이라며 “공동체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뱅킹 커머스 영역의 확대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