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韓 상대 가나 쿠두스 또 골..경계선수 급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할 가나 대표팀에 위력적인 공격수가 등장했다.
네덜란드 아약스 소속의 모하메드 쿠두스(22)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이어 골을 넣으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두스는 14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0-1로 뒤진 전반 26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아약스 소속 쿠두스, 챔스리그 2연속 골
강한 왼발에 다양한 포지션 활약 가능
올 시즌 9경기 6골로 급성장…대비 필요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할 가나 대표팀에 위력적인 공격수가 등장했다. 네덜란드 아약스 소속의 모하메드 쿠두스(22)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이어 골을 넣으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두스는 14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0-1로 뒤진 전반 26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버풀 왼쪽 진영에서 올라온 공을 따낸 쿠두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중간에서 수비를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앞서 쿠두스는 지난 8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를 상대로 열린 챔스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전반 33분 상대 진영 왼쪽을 드리블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팀의 4-0 완승을 주도했다.
쿠두스는 최전방 골잡이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빠른 주력을 이용한 돌파나 강력한 슈팅, 몸싸움 등이 강점이다. 올해 22세로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챔스리그라는 큰 무대에서 연일 활약하며 경험까지 쌓고 있다.
더 경계할 부분은 성장세다. 덴마크 리그에서 2020년 네덜란드 리그로 이적한 쿠두스는 2020~2021 시즌 22경기 4골, 2021~2022 시즌 20경기 1골에 그쳤지만 이번 2022~2023 시즌에는 단 9경기 만에 6골을 터뜨리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대표팀은 오는 11월28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할 때 쿠두스의 왼발을 막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