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글로벌 데이터 '5G 코어 리더' 4년연속 선정

/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는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의 평가에서 '세계 5G 코어 솔루션과 사용 사례' 관련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데이터의 '5G 모바일 코어: 경쟁 환경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2위 기업과 격차를 지난해보다 2.3배 더 벌리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보고서는 다수의 글로벌 코어 네트워크가 클라우드화되고 5G로 전환됨에 따라 네트워크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며 결과적으로 네트워크 신뢰성 설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선 화웨이의 5G 코어는 아키텍처 복원력 부문에서 통신사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서비스 중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돼 견고하고 신뢰 높은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이동통신사가 안정적인 프리미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항상 온라인 상태로 만들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솔루션 성숙도 부문에서도 화웨이 5G 코어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라이브 네트워크 성능으로 세계 대규모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모바일 VPN(가상사설망) 솔루션은 캠퍼스 사설 네트워크, 공공 서비스, 의료 및 원격 오피스 등 광범위한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세계 500개 이상 기업에서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거쳐 상용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단일 패킷 코어와 단일 음성 코어 솔루션을 채택해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2G·3G·4G·5G 비단독규격(NSA), 5G 단독규격(SA) 가입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형 데이터 및 음성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네트워크(ADN) 단계를 레벨4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통신사 클라우드 의존형 ADN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네트워크 자동화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화웨이는 "5G 코어 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과 상용화로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의 서비스 발전과 비즈니스 성공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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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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