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바르사 패배 후 올라온 레알 선수들의 '가지각색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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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SNS에 올라온 사진들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후반 5분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후 레알 선수들의 개인 계정에 조롱하는 듯한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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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SNS에 올라온 사진들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패배했다.
후반 5분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뤼카 에르난데스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9분 추가골이 나왔다. 자말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르로이 사네가 폭발적인 질주 후 문전에서의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뮌헨이 승리를 거두게 됐다. C조 2차전 결과 2승의 뮌헨이 1위, 1승 1패의 바르셀로나가 2위가 됐다.
경기 종료 후 레알 선수들의 개인 계정에 조롱하는 듯한 사진이 올라왔다. 카림 벤제마는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잘 자"라고 썼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마르코 아센시오는 과거 자신의 뮌헨전 득점 영상을 게시했다.
시간상 너무나도 절묘했고, 사진과 영상이 의미하는 바는 조롱에 가깝다. 해당 글들은 많은 팬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레알은 15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라이프치히와 F조 2차전을 치른다.
사진= 벤제마, 비니시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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