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친동생 김다니엘과 코리안투어 동반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간판 김비오(32)가 골프 유망주인 친동생과 정규투어에 동반 출격한다.
14일 KPGA에 따르면 김비오는 15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개막되는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아마추어인 동생 김다니엘(18)과 함께 출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간판 김비오(32)가 골프 유망주인 친동생과 정규투어에 동반 출격한다.
14일 KPGA에 따르면 김비오는 15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개막되는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아마추어인 동생 김다니엘(18)과 함께 출전한다.
타이틀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하는 김다니엘은 형의 영향을 받아 11세 때 골프를 시작했고, 현재 신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1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형의 캐디로 나서기도 했다.
코리안투어 규정상 대회 주최사는 출전 선수 규모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 국가 상비군 이상 ▷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출전할 수 있는데, 김다니엘은 이 중 핸디캡 증명서로 추천받았다.
김다니엘은 KPGA를 통해 "꿈꾸던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 정규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 형과 함께 참가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기회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욕심을 내보자면 컷 통과가 목표"라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장점은 롱게임이다. 형과 비교될 수 있다는 부담도 있지만, 내 목표는 형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비오는 "동생이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기량도 한층 발전할 것"이라며 "본인이 목표로 삼는 투어인 만큼 이런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첫날 김태훈 강경남과, 김다니엘은 김대현 김범수와 동반플레이한다.
anju101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싱글맘’ 김나영, 건물주 됐다…역삼동 2층건물 99억에 매입
- 디카프리오, 27세 '아이엄마' 모델과 데이트…25세 법칙 깨지나
- ‘수리남’ 보다 놀란 박찬호 “내 친필 사인볼 등장…꽤 비쌀텐데”
- 50대 여배우, 불륜 상대에 특수협박 혐의로 피소
- 삼성도 놀랐다…“250만원 새 아이폰 속지 마세요, 역대급 뒷북?”
- “이게 9만원?” 월미도 포장회 가격 논란...횟집 사과에도 네티즌 ‘분노’
- 유시민 “장막없는 尹, 알몸으로 노출된 느낌…안타까워”
- "박수홍, 검찰서 형 편만 드는 아버지 진술에 충격"
- [영상]英 남성, 찰스3세 ‘인증샷’ 찍으려다 총살 당할 뻔
- “월수익 500만원 웃겨? 200만원도 못 벌어요” 떠나는 배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