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파나마 대통령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김우현 2022. 9. 14. 14:03
13일 코르티소 대통령 만나..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중남미 법인장 회의 참석..중남미 사업·전략 점검
장기 출장자·다자녀 직원 가정에 이 부회장 명의 추석 선물 전달
중남미 법인장 회의 참석..중남미 사업·전략 점검
장기 출장자·다자녀 직원 가정에 이 부회장 명의 추석 선물 전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하고, 중남미 사업을 점검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3일(현지 시각)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더불어 삼성과 파나마 기업들과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인 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갖고 중남미 사업 현황 및 전략도 점검하는 한편 현지에 파견돼 장기간 근무 중인 임직원 20여명의 가족에게 굴비 세트를 보내 격려했다.
또 삼성 직원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0가족, 총 86명에게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물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한 데 이어 파나마에서도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다음 유치 활동 지역은 영국으로 알려졌으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따라 방문 일정은 유동적이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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