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영화제 개막..서울·부산 등 5곳서 7편 상영

김계연 2022. 9. 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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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마르 베리만과 루벤 외스틀룬드 등 명감독을 배출한 스웨덴 영화의 최근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제11회 스웨덴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시간표는 스웨덴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swedish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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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잉마르 베리만과 루벤 외스틀룬드 등 명감독을 배출한 스웨덴 영화의 최근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제11회 스웨덴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는 14일 부산(영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16일 서울(아트하우스 모모), 22일 광주(광주극장)·인천(영화공간주안)·대구(메가박스 이시아점)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삶의 지속성과 연대'를 주제로 극영화 세 편과 다큐멘터리 네 편이 선보인다.

개막작인 론니 산달 감독의 '타이거즈'는 열여섯의 나이로 이탈리아 축구클럽 인터밀란과 계약해 화제가 된 전직 축구선수 마르틴 벵트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슬람국가(ISIS) 성노예 여성들의 구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바야', 가스펠 합창단 텐스타 팀의 영적·음악적 하모니를 담은 '더 콰이어' 등이 상영된다.

'타이거즈'를 연출한 론니 산달 감독은 한국을 방문해 관객을 만난다.

상영시간표는 스웨덴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swedish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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