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천안 뷰티테마파크, K-뷰티 새 전진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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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지지부진했던 '뷰티테마파크' 조성으로 K-뷰티의 자존심을 지킬지 관심이 쏠린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유일의 화장품전용산업단지가 될 '퓨처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토목공사(부지조성공사)를 12월 31일까지 마무리한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퓨처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토목공사 공정률은 현재 90% 이상으로, 연말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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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G생활건강 '뷰티테마파크', 당초 2017년 착공 목표, 수차례 연기
12월 31일 토목공사 마무리 계획...내년 건축공사 시작 예정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LG생활건강이 지지부진했던 ‘뷰티테마파크’ 조성으로 K-뷰티의 자존심을 지킬지 관심이 쏠린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유일의 화장품전용산업단지가 될 '퓨처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토목공사(부지조성공사)를 12월 31일까지 마무리한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퓨처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토목공사 공정률은 현재 90% 이상으로, 연말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해당 산업단지는 애초 2017년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됐지만, 토지 매입 지연 및 사업계획 변경 등의 이유로 개발이 여러 차례 연기되며 진행 상황은 안갯속에 있었다.
퓨처일반산업단지는 천안시 구룡동 일대 38만6369㎡에 사업비 1441억원을 투입해 화장품 제조시설, R&D센터뿐 아니라 천연연료 재배단지, 친환경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판매시설(쇼핑)까지 넣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해 관광 방문 필수 코스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단순히 화장품 원료 생산, 기술 개발 및 제조에서 나아가 판매·홍보·체험·전시시설 등으로 이뤄진 일종의 '뷰티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으로, LG생활건강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았다.
원대한 목표를 안고 출발한 사업이지만, 애초 계획과 달리 진행 상황이 지지부진하자 일각에선 천안에서 사업을 철수하고 청주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소문도 무성하다. 그러나 LG생활건강 측은 "사업의 목적 및 개요는 사업 초기와 변동된 바 없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다만 퓨처일반산업단지는 아직 토목공사 마무리 단계로, 건축공사 시작 전인 만큼 실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변경될 여지는 있다.
현재 국내 화장품업계의 최대 과제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으로, 북미 등 신시장 개척이 활발하다. 그러나 해당 산업단지는 K-뷰티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기가 높다는 것을 전제로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며 조성한다는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 측은 "구체적인 건축공사 계획은 토목공사가 마무리된 후 나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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