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검정날개버섯파리 긴급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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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최근 대량 발생하고 있는 검정날개버섯파리 퇴치를 위해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검정날개버섯파리는 머리가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인 작은 벌레로, 식물이나 작물의 뿌리에 해를 끼치는 농업 해충이다.
파주시는 지난달 말부터 보건소 방역반 4개 반, 민간위탁 방역반 25개 반을 투입해 습지 지역이나 주민불편신고 지역 등을 중심으로 방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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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최근 대량 발생하고 있는 검정날개버섯파리 퇴치를 위해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검정날개버섯파리는 머리가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인 작은 벌레로, 식물이나 작물의 뿌리에 해를 끼치는 농업 해충이다.
이 벌레는 습기를 머금은 따뜻한 땅을 주 서식지로 번식하며, 크기가 작아 방충망이나 문틈 등을 통해 실내로 들어와 시민 불편도 초래한다.
1997년 최초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환경과 기후조건에 따라 돌발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달 말부터 보건소 방역반 4개 반, 민간위탁 방역반 25개 반을 투입해 습지 지역이나 주민불편신고 지역 등을 중심으로 방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검정날개버섯파리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방충망, 현관문 및 출입구 등에 가정용 에어로졸이나 기피제를 수시로 분사해 놓으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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