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말 신경 안 써" 반 다이크, '선출' 전문가들 비난에 반박

하상우 기자 2022. 9.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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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주장 반 다이크(31)가 선수 출신 전문가들의 비난에 반박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2차전 AFC 아약스와의 홈 경기에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16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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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리버풀의 주장 반 다이크(31)가 선수 출신 전문가들의 비난에 반박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2차전 AFC 아약스와의 홈 경기에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16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26분 아약스의 모하메드 쿠두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이 공세를 펼쳤지만 1-1 균형이 이어졌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의 크로스를 마팁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주장 반 다이크는 경기 후 영국 매체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외부에서 하는 말을 듣지 않는다. 여러 선수 출신 전문가들이 우리를 실망시키기 위한 말을 한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지난주 매우 나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 경기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다. 우리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라며 추후 일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번 경기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득점이 필요했다. 특히 코너킥이 중요했는데 고맙게도 마팁이 해냈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이번 시즌 UCL 첫 승리를 챙긴 리버풀은 A조에서 1승 1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자리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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