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3.7%' 안심전환대출 내일 접수..대상자와 주의할 점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3.7~4%의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내일(15일)부터 시작된다.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이고,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인 차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담대를 저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전환해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가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3.7~4%의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내일(15일)부터 시작된다.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이고,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인 차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출생 연도에 따라 5부제 접수로 운영되고, 기존 주담대 취급 금융회사에 따라 신청하는 곳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담대를 저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전환해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가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은 총 25조원 규모로 운영된다.
안심전환대출은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가 대상자다. 기존 대출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전환할 수 있다. 만기에 따라 3.8~4%의 금리가 적용된다. 소득 6000만원 이하, 만 39세 이하의 청년층은 3.7~3.9%의 금리가 적용된다.
전환 대상 주담대는 지난달 16일까지 제1금융권·제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담대다.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된 주담대와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는 제외된다.
이번 신청·접수는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주말·휴일제외)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주택가격에 따라 시가 3억원 이하는 이달 15~30일(1차), 4억원 이하는 다음달 6~17일(2차) 신청받는다.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이 아닌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가 3억원 이하 신청접수 물량이 25조원을 넘어서면 2차 신청은 받지 않고 최종 지원자를 선정한다. 2차까지 접수했는데 신청물량이 25조원 미만이면 주택가격을 높여가며 추가 신청받을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받는다. 주택가격 3억원 이하 기준 주민등록번호 출생 연도 끝자리가 △4, 9는 9월15일·9월22일 △5, 0은 9월16일·9월23일 △1, 6은 9월19일·9월26일 △2, 7은 9월20일·9월27일 △3, 8은 9월21일·9월28일에 신청할 수 있다. 9월29일과 30일은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관은 기존 주담대를 받은 금융회사에 따라 다르다.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에서 주담대를 받았으면 기존대출 은행에 안심전환대출을 신청·접수하면 된다. 그 외 은행과 제2금융권 취급대출은 주택금융공사에 접수하면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되고, 신청일 이후 평균 2개월 이내에 순차적으로 대환대출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신청·심사가 완료된 이후 대출 실행은 영업점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동성♥' 인민정 "생활고, 월세방서 쫓겨나…앞이 안보여" - 머니투데이
- "혀 반으로 잘라내"…조혜련, 재혼 남편과 갈등에 해결책이? - 머니투데이
- '마약·성추문' 박유천, 연예계 은퇴 번복…7년만에 스크린 복귀 - 머니투데이
- 오은영 박사 "나도 강박증 때문에 물파스 들고 다녀" 증상은? - 머니투데이
- 신봉선 "발레리노 썸남, 첫만남 후 매일 연락…'잘 자' 인사해" - 머니투데이
-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 걸" 음주운전 여성 BJ, 생방송서 '막말' - 머니투데이
- "금투세 없는 증시서 잘 나갈 종목"…개인이 550억원 주웠다 - 머니투데이
- "애걔, 이게 이자야?"…청년들 다시 돈 들고 몰려간 곳 - 머니투데이
- "비상사태" 박수홍♥김다예, 밤샘 고민끝에 딸 출생신고 미뤄… 왜? - 머니투데이
- 신발로 머리 때리고 술병 들고 위협…노조 간부, 20대 인턴 폭행 [영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