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스포츠로 부산엑스포 알린다
홈구장·유니폼에 유치기원 메시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야구단 '기아 타이거즈'와 축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13일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안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이날부터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문과 국문으로 세계박람회 행사의 국제적 위상과 중요성, 부산의 경쟁력과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부산이 세계박람회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울러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퀴즈와 응원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SNS 이벤트도 벌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전담 조직(TF)을 꾸리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로부터 유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 6일 중남미 주요 10여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각국 지지를 당부했다. 이후 세계 자동차산업 관계자와 외빈들이 참석한 7월 부산국제모터쇼 기간에는 현대차·기아 부스에서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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