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서 'IDEA 디자인상' 수상
서진우 2022. 9. 14. 13:54
G90·전용 무선 충전기 입상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1개를 포함해 총 2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독일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는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 디자인상이다.
1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고급 플래그십 세단 'G90'과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가 각각 모빌리티·운송 부문에서 은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G9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적용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하고 품격 있는 외관을 갖춘 세단으로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등이 인상적이다. 또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는 신기술이 도입된 첨단 장치가 장착됐다.
제네시스 전용 무선 충전기는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기술로 편의성과 고객 경험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무선 충전기는 iF·레드닷 디자인상에 이어 IDEA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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