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99억 강남 건물주 됐다.."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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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을 99억원에 매입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김나영은 지난 7월 개인 명의로 역삼동에 있는 건물을 99억원에 매입, 지난달 잔금을 지렀다.
김나영은 건물 매입을 위해 47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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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을 99억원에 매입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김나영은 지난 7월 개인 명의로 역삼동에 있는 건물을 99억원에 매입, 지난달 잔금을 지렀다. 이 건물은 대지 면적 181㎡에, 건물 면적 212.3㎡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제1종 전용주거지역이며 전층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김나영은 건물 매입을 위해 47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계웅 에이트빌딩중개법인 이사는 "앞서 형성돼있던 먹자 상권이 건물이 있는 이면부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주변 시세 대비 높은 금액으로 매입했고, 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허물고 신축하더라도 연면적 증대에 한계가 있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김나영은 2015년에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 이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육아와 방송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부도 틈틈이 해왔다.
2020년 아름다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고,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가 확산했던 그해 2월에는 대구·경북지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유튜브 결산 수익금 3987만원에 사비를 더해 5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고, 하반기에는 유튜브 결산 수익금과 사비를 합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6월에도 유튜브 수익에 사비를 보태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누적 기부액은 알려진 것만 5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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