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 육성' 부천FC 철학의 성과..안재준·조현택·오재혁 올대 발탁

안영준 기자 2022. 9. 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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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에서 3명의 선수가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젊은 선수들을 착실하게 키워낸 이영민 부천 감독의 역량과 팀 철학이 합쳐져 빚은 성과다.

부천의 안재준, 조현택, 오재혁은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KFA)가 발표한 올림픽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27명 중 K리그 출신은 20명이며, K리그2 구단 중 3명이 소집된 팀은 부천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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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다 배출
안재준, 조현택, 오재혁이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됐다.(부천FC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에서 3명의 선수가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젊은 선수들을 착실하게 키워낸 이영민 부천 감독의 역량과 팀 철학이 합쳐져 빚은 성과다.

부천의 안재준, 조현택, 오재혁은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KFA)가 발표한 올림픽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27명 중 K리그 출신은 20명이며, K리그2 구단 중 3명이 소집된 팀은 부천이 유일하다.

부천은 베테랑과 유망주의 신구 조화를 토대로 현재 K리그2 4위에 자리해 승격에 도전하고 있는데, 젊은 선수들의 활약상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부천은 "최근 활약의 동력은 U22(22세 이하) 자원인 안재준, 조현택, 오재혁, 이동희, 김규민 등이다. 모두 이영민 감독이 강조한 젊은 선수 영입 및 육성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민 감독은 부임 후 눈앞의 성과보다는 유소년과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 육성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철학이 구단의 미래 지향적인 축구단 구축을 위한 방향과 잘 부합, 그 결실이 올림픽 대표팀으로 이어지며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대표팀에 발탁된 3명은 18일 경기도 화성으로 이동해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르고 26일 오후 8시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공식 경기를 갖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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