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 K-게임 저작권 침해한 태국 '불법 사설' 서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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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지식재산국(Department of Intellectual Property, DIP)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내 게임을 불법 복제한 태국의 사설 서버 2개를 폐쇄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호원과 문체부는 현지 불법 사설 게임 서버 등 유사 침해 사례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0월 태국 지식재산국, 경제범죄억제경찰(Economic Crimes Suppression, ECD), 법원 등 태국 정부 기관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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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지식재산국(Department of Intellectual Property, DIP)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내 게임을 불법 복제한 태국의 사설 서버 2개를 폐쇄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호원과 문체부는 지난해 국내 게임회사 '제페토'의 불법 게임 서버 관련 피해구제 신고를 접수하고, 보호원 태국사무소를 통해 태국 지식재산국에 사법 조치를 요청했다.
제페토는 '포인트 블랭크', '배틀 카니발' 등 게임을 제작한 국내 개발사다. 해외 현지 서비스 운영 초기부터 불법 사설 서버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사설 서버 운영자에 대한 신고 및 고발 조치 등 자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나 태국 내 게임 IP 대응 사례가 적어 문제 해결에 난항을 지속됐다.
이에 보호원은 불법 서버 4개를 확인하고 제페토의 소 제기 절차를 지원했다. 불법 사설 서버 2개의 폐쇄를 확인하고 나머지 2개 서버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보호원 관계자는 “게임산업이 K-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한류 상품인 만큼 앞으로도 태국 내 불법 침해 근절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호원과 문체부는 현지 불법 사설 게임 서버 등 유사 침해 사례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0월 태국 지식재산국, 경제범죄억제경찰(Economic Crimes Suppression, ECD), 법원 등 태국 정부 기관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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