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숙련된 전문 기술인력, 경제 고도성장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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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인천시 부평구 소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 2022 국제기능올림픽 대회(9월 3~11월 28일)를 준비하고 있는 훈련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대회 개최 이전 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격려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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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훈련 현장 방문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인천시 부평구 소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 2022 국제기능올림픽 대회(9월 3~11월 28일)를 준비하고 있는 훈련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대회 개최 이전 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격려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각국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해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딩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총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데,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당초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중국 상하이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고, 올해 우리나라와 스위스 등 15개 국가에서 분산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선 오는 10월 9~18일 고양 킨텍스에서 모바일앱 개발, 정보기술, 웹디자인 및 개발 등 IT 중심 8개 종목 대회가 열린다.
윤 대통령은 먼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1층에 마련된 전시관을 둘러본 뒤 '가구 제작 선수', '모바일앱 개발 선수', 'IT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선수', '광전자 기술 선수' 등의 훈련장을 차례로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선수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산업현장의 소위 숙련된 전문 기술 인력이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이라며 "기능올림픽이라고 하면 전통적인 2차 산업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는 조금 더 본질적인 문제에 들어가서 여러분의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여러분은 이런 숙련된 산업현장의 전문 인력 중에서도 국가를 대표하는, 분야별로 선발돼서 국제대회에 가서 여러분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그런 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올림픽 정신대로 최선을 다해서 싸워 주시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1967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이후 지난 대회까지 무려 19차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0번의 대회로 한정해서 살펴봐도 2005년(2위), 2017년(2위), 2019년(3위)을 제외하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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