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티아고 유니폼 GET' 아약스 MF, 롤모델 앞에서 '원더골 폭발'

박지원 기자 2022. 9. 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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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의 모하메드 쿠두스(22)가 '롤모델' 티아고 알칸타라 앞에서 시원한 득점을 터뜨렸다.

쿠두스는 이날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7분 원더골을 터뜨렸다.

쿠두스는 본인의 '롤모델' 티아고 앞에서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어 "쿠두스는 유스 시절 동료들로부터 '알칸타라'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했다. 그러고 UCL에서 리버풀과 맞붙게 됐고, 어린 시절 롤모델이었던 티아고를 상대하게 됐다. 거기에 득점까지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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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약스의 모하메드 쿠두스(22)가 '롤모델' 티아고 알칸타라 앞에서 시원한 득점을 터뜨렸다.

아약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리버풀에 1-2로 패배했다.

아약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인 쿠두스가 섰다. 쿠두스는 멀티 자원으로 공격형·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폴스 나인을 소화할 수 있다.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였던 세바스티앙 할러가 떠나면서 브라이언 브로비와 쿠두스가 번갈아 가며 역할을 맡고 있다.

쿠두스는 이날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7분 원더골을 터뜨렸다. 중앙으로 연결된 컷백을 강력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처리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쿠두스의 올 시즌 6호골이었다.

쿠두스는 본인의 '롤모델' 티아고 앞에서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쿠두스는 4년 전 티아고 마킹이 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받았다. 유니폼에는 다른 뮌헨 선수들의 사인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쿠두스는 유스 시절 동료들로부터 '알칸타라'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했다. 그러고 UCL에서 리버풀과 맞붙게 됐고, 어린 시절 롤모델이었던 티아고를 상대하게 됐다. 거기에 득점까지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약스는 쿠두스의 동점골을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엘 마티프에게 헤더 실점을 내줬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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