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반대했더니..박범계 "국회 어떻게 들어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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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에 반대하자 "어떻게 해서 국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한 번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김 여사 특검법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의결 정족수에 민주당 의원 10명과 함께 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제 입장에 관해 추측 기사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 부인에 대한 특검이 민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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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정활동에 도움 될는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에 반대하자 "어떻게 해서 국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한 번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본인의 앞으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는지 (모르겠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조 의원이) 왜 그리 판단하게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국민께서 공감하고, 분노의 임계점을 지나면 특검법은 안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관련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7일 발의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의 의혹들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치적 공세가 아닌 범죄에 대한 공정한 수사에 대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다음 날인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소중한 추석 밥상을 짜증 나게 하는 특검법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김 여사 특검법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의결 정족수에 민주당 의원 10명과 함께 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제 입장에 관해 추측 기사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 부인에 대한 특검이 민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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