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매개체"..'체인리액션' 유인나→브브걸 유정까지 , 과몰입 부른 체인의 마력 (종합)[MD현장]

2022. 9. 14. 13: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과몰입하지 않을 수 없다"

'체인리액션'이 체인이라는 발칙하고 섹시한 매개체로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쿠팡플레이의 첫 데이팅 예능 프로그램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용대 PD, 조민선 작가, 유인나, 지코, 이진호,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함께 했다.

'체인리액션'은 설렘을 자극하는 지상낙원 사이판에 모인 핫한 남녀가 체인으로 서로 묶여 240시간을 같이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이다. 외모도, 배경도 완벽한 청춘남녀 8명이 모여 게임을 통해 일정시간 체인으로 서로 묶인 채 시간을 보내며 설렘과 긴장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펼친다.

김용대 PD는 "사랑에 관해서 좀 과감한 시대가 된 거 같다. 체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타인과 엉키고 설키는 감정을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시작됐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조민선 작가 또한 "보통의 데이팅 리액션에 비해 체인이 활용이 된다. 체인에 묶이고 연결된다는 것만으로도 섹시하고 발칙한 이미지를 자극한다"며 "체인이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하면서 감정을 고조시킨다. 없었던 감정이 호감으로 발전하는 걸 곁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오히려 멀어지기 싫어하더라. 보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설렘을 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설명했다.

유인나부터 지코, 이진호와 유정은 남다른 과몰입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유인나는 "저는 사이판을 못가봤다. 시시각각 너무 아름답더라. 보기만해도 황홀한 곳에서 처음보는 남녀가 '사랑해라' 했을 때 저도 많이 설렜다.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라며 "과몰입이 저절로 된다"라고 했다.

지코 또한 스스로는 과몰입러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도 여러 콘텐츠를 끊임없이 보는 집돌이다. '체인리액션' 촬영할 때도 촬영생각보다는 제가 집에서 연애 리얼리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할만큼 과몰입하면서 본다. 상황에 빠져서 넋을 놓고 봐서 자연스럽게 리액션이 나왔다"라고 했다.

유정 또한 "참가자들의 케미가 좋을 수 있었던건 사이판의 배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인거 같다. 이곳에서 이성과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저 같아도 케미가 좋아질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체인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진호는 '공감요정'으로 활약한다. 그는 "저도 모르게 공감이 되더라.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저도 몰입하다보니까 저 혼자 눈물도 나고 웃고 있고 그런다. 직업이 개그맨이다보니 장난도 치고 싶을 때가있지만 몰입을 깨고 싶지 않았다"라며 MC로서 진지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진호는 "넷이서 방송은 처음인데 기대 이상으로 케미가 좋았다. 방송이라서 이미지를 많이 생각하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몰입해서 본인들의 매력과 솔직함을 보여주더라"라며 함께한 MC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김용대 PD는 첫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쿠팡플레이에서는 되게 신선한 게 많았다. 첫 오리지널 예능으로 '체인리액션'을 선보이는데 쿠팡플레이만의 컬러를 가지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면에서 시너지를 내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능서 잘 시도하지 않는 클로즈업을 시도했다. 체인으로 묶이고 나서 어떤 감정 변화가 있을지 눈동자와 입술의 떨림 등을 담았다. 150여대의 관찰카메라를 곳곳에 배치했다"라고 '체인리액션'만의 매력을 재차 설명하며 시청을 당부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