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전익수 녹취록 조작' 변호사 징계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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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관련 핵심 증거인 녹취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변협 상임이사회는 어제(13일) 증거 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모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넘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의 수사 무마 의혹 근거로 제시된 녹취록의 원본 파일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김 변호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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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관련 핵심 증거인 녹취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변협 상임이사회는 어제(13일) 증거 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모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넘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사위는 김 변호사의 경위서 등을 바탕으로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앞서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의 수사 무마 의혹 근거로 제시된 녹취록의 원본 파일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김 변호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김 변호사의 제보를 토대로 전 실장이 수사 초기 가해자 불구속 수사를 직접 지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특검 수사 결과 해당 녹음 파일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은 김 변호사가 군 법무관 시절 받은 징계로 전 실장에게 앙심을 품은 것이 범행 동기라고 판단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첫 재판은 이달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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