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부, 야당 탄압·정적제거에 국가 역량 소모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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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정부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만 너무 국가역량을 소모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쟁 대신 국민 삶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 대한민국 경제 산업 발전에 더 노력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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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정부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만 너무 국가역량을 소모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쟁 대신 국민 삶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 대한민국 경제 산업 발전에 더 노력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된 데에 대해 "핵을 방어용이 아닌 선제 공격용으로 쓰겠다는 의도 드러낸 것으로 매우 충격적이고 심각한 사태"라며 "북측의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이 같은 행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정부가 담대한 구상을 발표했는데 담대한 해법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며 "(윤 정부의 구상은) 북핵 포기하면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기조로 보이는데, 경제보다는 군사 외교적 측면이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쌀값 폭락 역시 "2016년 이래 쌀값이 가장 낮은데 시장 격리라는 제도가 있음에도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편성에서도 시장격리를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정기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는 외교 실패에서 온 경제 실패의 대표적 사례"라며 "윤 대통령이 이번 미국 순방에서 한국 전기차 '패싱' 문제를 꼭 시정하는 성과를 만들어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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